그룹 출신이라는 편견을 깨고 독자적인 음악으로 돌아온 '우일' 의 새 앨범 [우일; 세 번째 이야기]
지난 2013년 군 제대 후 두 장의 디지털 싱글(첫 번째 이야기 ‘너무아파’, 두 번째 이야기 ‘토닥토닥’)을 발표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그가 미니 앨범으로 돌아왔다. 한 장 한 장 깊이를 더해 가는 그의 음악적 깊이와 색깔이 담긴 이번 앨범은, 선공개 곡 ‘고무줄’을 필두로 2월11일 전곡 공개된다. 1 Track "고무줄" (선공개 곡- 우리는 있는 그대로 사랑 할 줄 알아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저 사랑만으로 서로를 바라보지 못한다.
때로는 현실과 이성에 부딪히게 마련이고, 사사로운 감정들에 못 이겨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 상처를 남긴다. 우일은 그런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담았다. 사랑하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고, 많이 서투른 자신의 사랑으로 인해 상대방을 끝까지 잡지 못했던, 진짜 이야기를 가사로 담아 냈다. 마치 좋아하는 마음을 들킬까 고무줄을 끊고 달아나는 어린 아이 같았던 자신을 후회하며.. 팝 발라드의 테두리에 피아노와 EP사운드를 마치 드레싱 하듯 얹어 냈다. 가볍지 않은 우일의 목소리를 더욱 살리기 위해 발라드 편곡 위에 블루스적인 편곡 방향을 잡았고, 피아노와 EP라인과는 상반되게 무거운 드럼 패턴을 살려 곡의 중심을 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