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zy Bone (레이지 본) [삐에로는 어쨌거나 웃지]
대한민국 최고의 스카펑크 밴드 레이지본이 8년 만에 재결성과 함께 신곡 "삐에로는 어쨌거나 웃지"를 발표해 대중들에게 한 걸음 다가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싱글 "삐에로는 어쨌거나 웃지"는 그동안 레이지본이 보여줬던 그들 특유의 음악색깔인 '유쾌함'이 잘 표현된 곡이다. 이 곡은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받는다. Jazz, Ska, Punk 등 여러 가지 스타일을 접목해 듣는 내내 재미있는 웃음을 짓게 되고, 쉬운 멜로디 역시 본인도 모르게 금방 따라서 흥얼거리게 된다. 그리고 '레이지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경쾌하고 신나는 브라스가 있다. 이번 곡은 Kinston Rudiska의 멤버들이 세션으로 참여해 한 층 더 완성된 음악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들의 음악은 마냥 즐겁고 신나기만 하는가? 아니다. 유쾌한 곡 분위기와는 다르게, 가사는 그들 특유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곡 제목에 나오는 '삐에로' 라는 단어에서 얼핏 알 수 있듯이, 아파도 슬퍼도 무대 위에서 웃을 수밖에 없는 그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하지만 이는 비단 밴드맨의 삶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씁쓸하고 슬픈 삶 역시, 그들의 유쾌한 멜로디로 위로해 주고 있다. 레이지본은 음악도 음악이지만, 라이브 공연을 빼놓을 수 없다. 음원으로는 귀를, 공연으로는 오감을 충족시켜주는 반가운 밴드 레이지본. 그들의 8년 만의 신곡은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되는 반가운 행보임이 틀림없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