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떻게' 지내는지를 노래하고픈 '요즘'의 음악세계
'요즘'이란 단어만큼 일상적인 대화에 빈번히 등장하는 단어가 또 있을까?
사람들은 항상 현재 즉 요즘에 집착하고 요즘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 그래서 요즘을 이야기하는 것만큼 매력적이고 솔직한 건 없을뿐더러 자신이 그 요즘의 주제가 되고 싶다는 게 바로 아티스트 '요즘'의 당찬 발상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기타를 시작으로 각종 악기연주에 심취한 그는 이번 앨범을 혼자서 다 연주 할 만큼 괴력을 지니고 있다. 그간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하며 작곡까지 손을 댄 그는 한효주가 출연한 삼성카메라 광고음악을 만든 이력도 가지고 있다. 연주의 틀을 넘어 창작의 단맛을 경험한 그는 여러 음악적 시도 끝에 프로듀서 '아루'를 만나, 아티스트로서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첫 싱글의 타이틀곡인 "어떻게"는 연인과의 이별 후 느끼는 감정들을 일상적 언어로 풀어낸 곡으로, 브릿팝적 사운드를 토대로 '요즘'만의 감성을 들어내고 있다. '요즘'은 이 곡이 기존의 가창력 중심의 음악들과 달리 거친 듯 하지만 친근하고 풋풋한 감성으로 담아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객원보컬로 구동천을 선택했으며 보이스그룹 '그린티'에서 소프라노를 맡고 있는 은재가 참여해 브릿뮤직의 요소를 좀 더 충실히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앞으로도 원맨밴드 형식으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요즘'은 향후 많은 공연과 앨범 제작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대중과 호흡할 것을 약속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