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짙어지는 계절, 세상의 모든 가을을 달콤하게 물들일 러브테마 곡. 염장밴드 밀크티의'戀愛'(연애)시리즈, 제2탄 [초콜렛군 오렌지양(Acoustic)]
어느덧 두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가워졌다. 뜨거웠던 마음마저 식어가는 듯한 공허함 속에 이어폰 너머로 흘러나오는 이 음악은 왠지 모르게 따뜻하고, 어제보다 성숙하게 느껴진다. 여전히 사랑스러움과 초콜렛보다 더 달콤한 맛을 머금고 있는 음악. 밀크티 만의 색깔로 가득 채워진 감성충만 1000%의 "초콜렛군 오렌지양(Acoustic)"이다. 2010년 5월, 1집 앨범을 발표하자마자 너무나도 큰 사랑을 받았던 밀크티의 데뷔곡 "초콜렛군 오렌지양"이 '戀愛(연애)시리즈' 3부작 중 그 두번째 이야기를 위해 근사한 어쿠스틱 옷을 입고 리메이크되어 찾아왔다.
풋풋한 설렘을 노래했던 제1탄 "버스가 많이 밀렸어"에 이어지는 사랑이야기의 연장선위에서 밀크티의 연애시리즈는 '...ing' 현재 진행형이다. 아련한 첫사랑을 연상케하는 목소리 레미와 프로듀서 지우영의 섬세한 기타연주, 그리고 디테일이 살아있는 유머러스한 음악적 센스로 원곡의 아기자기함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연애시리즈 제2탄, "초콜렛군 오렌지양 (Acoustic)" 올 가을, 밀크티의 "초콜렛군 오렌지양(Acoustic)"과 함께 달콤하고 찬란한 사랑의 순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