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블루마블' 출신이자 올해 초 많은 화제를 남기고 종영한 '위대한 탄생2'의 준우승자 배수정의 생방송 경연에 랩 피쳐링을 위해 출연 했던 래퍼 서바울(Paul)과 [Beyond This Wall], 올해 네이버 뮤직 6월 4주 '이주의 발견'의 후보에 올랐던 "Sunset", 총 두 앨범을 전부 작사, 작곡은 물론이고 연주와 녹음, 그리고 믹싱작업까지 혼자서 다하며 자신의 존재를 알린 싱어송라이터 YK가 만났다. 두 사람은 이번 프로젝트 앨범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인 감각과 이야기들을 모두 토해내고 서로 교감하면서 이 앨범이 자신의 디스코그래피에 크게 남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갖고 수개월동안 곡작업에 몰두하였다. 그리고 그 결과, YK만의 감성과 서바울의 스타일리쉬한 랩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며 더욱 더 강한 감성, 그리고 스타일리쉬해진 아주 색다른 느낌의 음악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두 사람 다 지금까지 해오던 음악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 어쩌면 둘에게 있어서 아주 실험적인 곡이 될지도 모르는 이번 싱글에 수록된 [Realize]는 애절한 피아노 반주에 맞춰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로 곡이 가진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다 점점 강해지는 기승전결이 아주 뚜렷한 편곡을 통해 듣는 사람들이 그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리얼사운드와 일렉 사운드가 절묘하게 만나 '차갑게' 느껴지기 쉬운 일렉사운드로 표현하기 힘든 '따뜻함'을 잘 표현해냈다는 점이 아주 인상적이다. 이번 프로젝트 앨범 이후로 또 다른 실험적인 사운드는 물론 자신들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각자의 길을 걸으며 더욱더 활발한 음악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두 사람. 이 두사람은 이번 싱글 [Realize]를 통해 그들의 음악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강한 움직임의 시발점을 알리려 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