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말리온 (PYGMALION) [어린 우리]
그룹 '피그말리온'은 제오엠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정다은 (리더/메인 보컬), 유용호 (건반/리드 보컬)로 구성된 혼성 듀오로, 2014년 3월 결성 이후 2014년 8월 22일 데뷔 앨범 [안녕? 안녕! 안녕..]을 발매하며 첫 시작을 알렸고, 얼마 전 발매된 디지털 싱글 2집 감성 발라드 곡 '달에게'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싱글 3집 앨범 [어린 우리]로 다시 찾아왔다.
멤버 유용호는 새봄, 마멀레이드 키친 등의 건반 세션으로도 활동을 해 왔으며, 메인 보컬 정다은은 새봄 작곡가의 '안녕하니 나의 달'과 전혜림 작곡가의 '기다리미' 등 보컬 참여로 여러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을 해 왔다.
또한, '피그말리온'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대학 축제, 군부대 위문 공연을 비롯하여 낙산 비치 페스티벌, 쿨 시네마 페스티벌 등 전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명성을 다지고 있다.
피그말리온의 3rd. [어린 우리]
'피그말리온'의 세 번째 앨범 [어린 우리]는 어렸을 적 경험했던 서투른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보컬 정다은 양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가사이며 좋아했던 아이와의 추억 거리들을 나열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첫 만남의 장소인 분수대부터 처음으로 만들어 선물했던 달콤한 브라우니, 자전거 바구니 속에 담겨 있던 작은 편지' 등. 그들만의 언어와 표현으로 가득 차 있는 소박함이 잘 나온다. 표현에 서투르던 아이는 보고 싶다는 말 대신에 자전거 바람을 넣어 달라고 부탁한다. 사실 다 알고 있지만 그렇게 하면 볼 수 있다는 생각에서 그랬고 자전거 바람이 빠지는 날이 그 날의 그들에게는 가장 설레였던 순간이었다.
지금 우리는 흘러가는 시간을 멈추지 못한 채 계속 살아가고 있지만 어렸을 적 우리의 모습은 참 귀엽고 순진했을 때가 있었다. 서투르기에 더 순수하고 예뻤던 우리의 소중한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이 노래를 들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피그말리온이' 평소 지향해 오던 서툰 소년의 감성적인 이야기가 이번엔 수줍은 소녀가 되어 귀여운 멜로디의 곡이 탄생했다.
이번 앨범에서도 역시 '피그말리온'이 직접 작사와 작곡을 하였고, 제오엠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마멀레이드 키친, The Q 의 작곡가 리니대디(송재혁)가 이번 건반 연주와 편곡을 맡았다. 또한 커버 디자인으로는 변혜림, 편집에는 오수림이 참여해 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