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밴드 (Concrete Band)' [본다]
3년 만에 찾아온 '구체적인 밴드'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 [본다]SMS 2011년 1월 6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외치며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 35m 높이의 85호 크레인에 오른 후 309일 동안 고공농성을 벌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과 그 흐름에서 시작된 희망버스 운동에 대한 소회를 다룬 곡이다.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는 사회 상황, 버티는 것만이 무기가 되어버린 약자들, 그리고 '행동'이 '변화'로 이어지지 못하는 무력감을 '본다'는 행위로 담담하게 표현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