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지향하는 'Cotton Factory'의 아홉 번째 이야기.
2012년 유난히 쌀쌀하던 어느 가을날, 따뜻하고 맑은 선율을 그려내는 공장이 세워졌다. 포근한 양털 같은 소리로 세상을 채우고 싶은 작은 꿈을 가진 'Cotton Factory'.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봤을 가을밤의 상념을 부드러운 어쿠스틱 멜로디에 실어, 편하게 듣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아릿해지는 음악을 조립해 낸다.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포근하고 보드라운 소리로 채워 나갈 이 작은 공장이 만들어 낸 여덟 번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코튼팩토리'의 이번 Digital Single [집에 가지마]는 사랑하는 연인을 집에 보내고 싶지 않은 남자의 마음을 솔직한 가사에 담은 어쿠스틱한 노래이다. 박효신, 나윤권 등의 세션으로 활동한 밴드 'Groo'의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작곡과 편곡, 연주를 맡았고, 베이시스트 육상근, 드러머 이병건 등이 작곡과 편곡, 연주에 참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