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처럼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악을 지향하는 'Cotton Factory'의 여덟 번째 이야기. [눈꽃처럼]
2012년 유난히 쌀쌀하던 어느 가을날, 따뜻하고 맑은 선율을 그려내는 공장이 세워졌다. 포근한 양털 같은 소리로 세상을 채우고 싶은 작은 꿈을 가진 'Cotton Factory'. 누구나 한번쯤 떠올려 봤을 가을밤의 상념을 부드러운 어쿠스틱 멜로디에 실어, 편하게 듣다가도 마음 한구석이 아릿해지는 음악을 조립해 낸다. 조금씩 조금씩 세상을 포근하고 보드라운 소리로 채워 나갈 이 작은 공장이 만들어 낸 여덟 번째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코튼팩토리'의 이번 Digital Single [눈꽃처럼]은 시간이 지나면서 잊은 줄 알았던 사랑했던 사람이 계절과 함께 그리움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를 담은 노래로, 눈꽃처럼 녹아서 사라지길 바라지만 가슴에 스며드는 사랑의 아픔을 클래식 기타 선율에 담은 노래이다. '코튼팩토리'의 작사와 작곡을 맡고 있는 '코튼팩토리' 공장장 '원웅'이 1년만에 다시 보컬로 참여하였고, "습관" "너의 생일"의 기타를 맡았던 기타리스트 '이어인'이 공동 작곡과 기타 연주를 맡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