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싱어송라이터 다람의 카푸치노 같은 이야기
한 곡이 나오기 위해서는 작사, 작곡, 편곡을 한다. 그 후 믹싱, 마스터링을 한다. 그리고 자켓 디자인과 뮤직비디오에 필요한 촬영과 편집을 한다. '다람'은 이 모든걸 스스로 해낸다. 그녀의 나이 올해로 열일곱. 흔히들 말하는 '천재'다. 그녀가 어릴적 유학길에 오른 뒤 음악을 시작한지 고작 2년, 그 누구한테도 배우지 않고 혼자서 만들어낸 음악이 바로 [Where To Go]이다. "Where To Go"는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피아노 선율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팝으로, 외로운 타지생활에서 느꼈던 감정을 솔직 담백하지만 시적으로 풀어낸 그녀의 작가적 능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뻔해 보일 수 있는 감성곡이라고 치부하기엔 가사 한구절 한구절이 모두의 마음을 울리고, 또 공감하게 한다.
이제는 많이 친숙해진 장르지만'다람'의 곡은 분명히 뭔가 다르다. 그녀의 앳된 목소리는 진지함을 노래한다. 이미 모 포털사이트에 올린 동영상이 지금 한창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케이팝스타의 '악동뮤지션'을 제치고 1위를 했을 정도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 블로그에도 수많은 삼촌팬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다. 음악 못지 않는 그녀의 뛰어난 미모를 입증하는 예이다. 이렇듯 어느 한부분 빼놓지 않고 경쟁력을 가진 천재소녀 '다람'의 첫 앨범 [Where To Go]. 앞으로 그녀의 행보에 주목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