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 (Rico) [Think I`m in Love]
끈적한 러브송으로 은은한 밤을 은밀하게 만들어 주던 리코의 지난 음악들은 여자친구나 아내와 듣기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하고 황홀한 무드를 선사하지만, 썸녀 내지는 갓 시작한 커플이 듣기에는 다소 민망한 구석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리코의싱글[Think I’m in Love]는 커튼을 걷거나, 대낮에 드라이브를 하면서, 날씨 좋은 날 밤, 공원을 산책하며 들어도 무방하다. 사실은 그렇게 듣는게 가장 좋다. 사랑이 시작될때 느껴지는 설렘으로 가득 찬 비트와, 수줍은듯 당당히 제 마음을 고백하는 듯한리코의 보컬은 짝사랑 중이거나 시작하는 연인들의 정서에 은은한 기름을 붓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