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ERCY(노머시) PART.1] "COACH ME(코치미)" '산이'x'효린'x'주헌' 2015 스타쉽 첫 콜라보 트리플 섹시, 스타쉽 연습생들의 데뷔전쟁. 첫 미션음원 발표 신 스틸러에서 주인공으로. '주헌', 랩 카리스마 첫 선
NO.MERCY(노머시)! 자비가 없는 데뷔 전쟁을 치르고 있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첫 주자를 출격시킨다. 엠넷 '노머시'는 스타쉽의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2~6년의 세월 동안 연습생으로 소속사에 몸 담은 12명이 매회 미션마다 순위를 부여받고 데뷔 여부를 결정짓는 프로그램이다.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이 소속된 스타쉽의 첫 힙합 보이그룹인 만큼, 가요계의 큰 기대 속에 경쟁 또한 치열할 전망이다. 2차미션 랩파트 1위에 오른 '주헌' 은 이들 중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게 됐다. 단 몇 번의 무대를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한 '주헌' 은 '라이머' 로부터 리틀 스윙스라고 호평받은 실력파 래퍼. 이미 '매드클라운' 의 앨범 [표독] 수록곡 "깽값" 에 피처링 참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이번 음원에서 신 스틸러가 아닌, 주인공으로 서 독보적인 장악력을 뽐낸다. 곳곳에 위트있는 표현과 쉴 틈 없이 쏟아낸 타이트한 래핑이 인상적이다.
씨스타의 '효린', 래퍼 '산이' 와 호흡을 맞춘 신곡 "COACH ME(코치미)" 는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김도훈' 이 작곡한 노래로, 약 4분간 섹시함으로 무장한 러브송이다. '효린' 의 매혹적인 보컬이 중심을 잡고 산이와 주헌이 재치 넘치고 농도짙은 랩을 주고받는 식. '산이' 가 능청스럽게 사랑을 논한다면, '주헌' 은 raw한 느낌으로 직설적인 랩을 쏟아낸다. 곡 전체를 구성하는 완급조절과 긴장감도 상당하다. 초반에 짜릿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다가 곳곳에 속도감 넘치는 랩으로 묵직한 힘을 드러내는 등 균형을 맞춘다. 여기에 효린은 그만의 관능적인 음색을 뽐내며 중심을 잡는다. 잠시 주도권을 내려놓고 두 래퍼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는 것도 효린의 몫이다. 또한 비로소 시스템에 안착한 주헌은 발군의 실력을 뽐낸다. 거칠고 섹시하고 충분히 매력적이다. 신예 래퍼의 등장이다.
한쪽에서 마이크를 잡고 랩을 쏟으면 다른 한쪽에선 약속한 듯 추임새가 따라붙는다. '효린', '산이', '주헌' 은 거친 질감의 랩, 목소리의 밀도 만으로 음악을 가득 채워나갈 줄 아는 매력적인 솜씨를 뽐낸다. 매우 자유분방하게 사랑을 노래하면서도 셋이 만들어낸 균형감은 안정적이다. 스타쉽의 첫 힙합보이그룹 랩 파트를 책임질 주헌이 순조롭게 기대 그 이상의 영역까지 확장했다. 스타쉽의 상승세를 뒷받침해줄 막강한 힘을 지닌 신인임에 분명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