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6 글자의 소리 “옴 마니 반메 훔”은 불교의 천수경(千手經)에 나오는 관세음보살의 진언으로 만트라의 정수이다. 연민과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Avalokiteshvara)에 귀의하는 티벳 불교의 근본 만트라인 ‘옴 마니 반메 훔’을 낭송하는 것은 복덕(福德)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음악은 A 플랫 장조에 우아한 8비트의 부드러운 피아노 아르페지오, 기저를 이루고 있는 하모니를 위한 현악부로 구성된 간단한 기악편성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장엄하면서도 슬로우 템포에 첫 음절인 ‘옴(Om)’을 멜리스마 스타일, 즉 더 부드러운 선율을 위해 한 음절에 길게 연속되는 많은 음표를 달아 장식적인 가락을 구성하는 성악기법으로 노래하고 있다. ‘인간천녀(人間天女)’인 이미 우이의 천상의 목소리가 평화로운 산들바람처럼 음표 위를 떠 다니며, 세속의 근심 걱정을 녹 녹듯이 사라지게 한다. 그리하여 마음고요와 평화가 내면에 충만해지고 명상의 상태로 인도하며, 온 우주와 내가 하나로 합일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번뇌의 속세를 초월한 듯한 이미 우이의 노래와 아름답고 부드러운 선율을 타고 ‘육자대명주’의 신성함을 느껴보자. 불법을 수행중이거나 일상생활 속에서 더없이 진귀한 체험이 될 것이다. 이 만트라가 여러분의 가슴 속에서 사랑의 씨앗으로 자라나 여러분에게 건강과 부, 기쁨의 꽃으로 피어 나게 할 것이다.
이미 우이는 이제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중화권과 전세계 불교명상음악계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힌다. 불교의 만트라나 경전을 자신의 악기반주에 맞춰 청아하고 정감 어린 천상의 목소리로 부르는 이미 우이의 창송은 듣는 이로 하여금 들뜬 마음을 가라앉히고 마음의 평온과 환희심을 불러 일으켜, 단지 듣기만 해도 커다란 공덕을 쌓게 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녀의 음악적 특징은 간결하면서도 포근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가 반복적인데, 정적인 수행 시나 일상생활 속에서 이미 우이의 음악을 지속 듣게 되면 자신도 모르게 저절로 자비와 사랑의 마음이 발현된다고 한다.
“나는 일상적인 수련으로서 6자로 된 짧은 만트라인 ‘Om Mani Padme Hum’을 항상 챈팅해 왔다. 이는 바쁜 도시생활 속에서 매 순간 나의 동반자이다. 또한 ‘옴 마니 반메 훔’은 동양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가장 잘 알려져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만트라중 하나이다. 여기에서 이 만트라를 뉴에이지, 서양악기 사운드, 하모니로 이루어진 음악으로 들려주고자 하며, 이 만트라 음악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이세상 어디에 있든지 그분들에게 관세음보살의 상서러운 축복과 지혜의 가피가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 이미 우이(Imee Ooi) 합장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