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10주년 기념 베스트앨범 'FIX' CD1]
1. "그대와 함께" 이젠 '몽니' 라이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 중 하나, 대중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수많은 라이브를 통해 다듬고 다듬어져 좀 더 드라마틱하고 다이나믹한 베스트앨범 버젼의 "그대와 함께" 는 마치 라이브 콘서트 장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2. "나 지금 뛰어가고 있어" 마치 소년 소녀의 풋풋함과 애틋함을 느끼게 해 주는 곡. 2집에 실린 원곡과 편곡은 흡사하지만 좀 더 타이트하고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기타 사운드에 비중을 더 두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연출했다.
3. "그대로 있어주면 돼" 베스트앨범 CD1 타이틀 곡으로 조금은 힘을 뺀 '몽니' 표 발라드이다. 기타리스트 '공태우' 의 곡으로 서정적인 멜로디에 외로운 가사가 단촐한 악기 편성과 잘 묻어 나온다. 차분한 사운드를 내기 위해 많지 않은 악기 편성으로 편곡을 했으며, 인트로에 나오는 피아노 선율은 곡의 테마 멜로디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후반부로 갈 수록 절제됨 속에서 나오는 애절함이 많이 묻어 있다.
4. "소년이 어른이 되어" 베스트앨범 수록곡 중 선공개 곡인 "소년이 어른이 되어" 는 소년이 점차 어른이 되어 가며 느껴지는 책임감, 외로움, 좌절감 등을 표현한 곡이다. 어쿠스틱기타 선율에 감성적이며 호소력 짙은 보컬 음색을 더했으며 곡 후반부에는 격정적인 편곡으로 다이나믹을 표현했으며 리얼스트링 녹음으로 동명 타이틀인 EP앨범의 원곡버젼보다는 좀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5. "노인" 영화 '은교" 에서 모티브를 얻어 ‘노인’이라는 대상을 1인칭 시점으로 노래 한 곡이다. 나이가 드는 우리의 인생이 마치 긴 여행을 하고 있는 것과 같고, 시들어가는 나의 얼굴에는 수 많은 추억이 녹아 있다.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어 한번쯤 상상해 볼 만한 우리의 모습을 쓸쓸하고 고독하게 표현했다.
6. "돋네요" 어린 시절 사랑했던 그녀를 잊지 못하고 추억을 안고 사는 마음을 "돋는다" 라는 예전 유행어를 통해 중독성 있게 표현했다. 쓸쓸한 계절이 오면 항상 추억을 회상하는 하지만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 지길 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7. "하얀 어깨" 내게 첫눈은 설렘이 아니라 이별의 순간이었다. 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 떠나는 연인의 어깨에 떨어지는 첫눈을 하얀 어깨로 대신 표현해 노래한 투명한 사운드의 감성적인 발라드 곡이다.
8. "If Only" 낙엽이 떨어지고 시린 바람을 맞을 때면 네 생각이 나. 영화 "If Only" 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발라드 곡으로 애절하고 쓸쓸함이 묻어 있다.
9. "비밀" 좀 더 락킹한 일렉 기타 사운드로 재 녹음 된 "비밀" 은 사랑하지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없는 간절한 비밀이 담겨 있는 곡이다. 중독성 있는 강한 후렴구 멜로디가 인상적이며 아웃트로에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밴드 사운드는 강렬하다.
10. "더는 사랑노래 못쓰겠다"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파워풀하고 락킹한 '몽니' 만의 사운드를 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한 곡으로 시원한 드럼과 일렉 기타 사운드 위에 중독성 있는 노랫말과 강렬한 보컬로 강한 인상을 주는 곡이다. 일렉 기타 리프로 시작되며 전체적인 사운드를 이끌어 가는 것이 포인트다.
11. "Band Music" 록 페스티벌과 콘서트 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곡. 음악의 중심, 기본은 밴드 음악에서부터 라는 생각으로 작업했으며 2011 지산밸리록페스티벌 메인 테마송으로 선정된 곡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