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팀 'Acoustic + ology 어쿠스틱콜로지'
"두 어쿠스틱 아티스트가 만나서 '어쿠스틱콜로지'가 되었다."
'어쿠스틱콜로지' [Nostalgia (노스텔지어)]
유례 없는 새로운 접근의 레이블 테이크원뮤직에서 색소포니스트인 임달균의 "친구"에 이어 이번엔 나일론 기타와 더블베이스만을 가지고 따스한 어쿠스틱 듀오 음반을 만들었다. '어쿠스틱콜로지'의 음악은 마치 언덕에서 바람이 귓가에 들려주는 음악이라고 하면 적절한 표현 같다. 절벽 위에 서서 춤추는 들풀과 파도가 연주해주는 자연과 같은 음악들이 노스탤지어와 커피 향을 품은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 듀오가 내는 사운드는 인스턴트 음악들에 쌓인 시대에 산과 바다에서 채취한 날 것 그대로의 자연식 같은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담백하지만 자극적이지 않다.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김대호의 베이스가 음악 내에서 배려가 되어 기타에게 여러 가지 감정을 호소할 수 있게 서로 어우르는걸 듣는 게 감상 포인트. 이번 음악은 듀오가 동시에 녹음을 하고, 단지 두 악기 만으로 만들어지는 여백 있으면서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기 위해 독특한 마이킹을 하였다. 오디오 매니아라면 꼭 들어봐야 할 트랙이기도 하다. 둘은 재즈 동문이며 선후배이다. 김대호는 많은 재즈, 팝 뮤지션들과 같이 라이브 공연과 음반 작업을 해왔으며 기타리스트인 조영덕은 자신의 재즈 트리오를 이끌고 해외 및 국내의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테이크원뮤직에서는 이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기타와 더블 베이스만으로 편안하며 깊이 있는 음악을 기획했으며 이들 듀오의 앨범은 새로운 색으로 테이크원뮤직의 레이블을 칠해가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