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화되지 않은 어쿠스틱 감성, 멜로우스푼
어쿠스틱 콜라보의 리더이자 작곡가, 프로듀서, 기타리스트로서 "사랑이 멀어져가", "사진", "영화처럼" 등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김승재가 보컬 '유지인'과 함께 새로운 그룹 '멜로우스푼 (Mellouspoon)'으로 돌아왔다. 김승재 음악의 정체성인 기타 중심의 어쿠스틱한 사운드는 더 견고해졌고, 무심한 듯 들리지만 쉽게 지나칠 수 없는 감성은 더 섬세해졌다. 또한 김승재는 멜로우스푼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음악적 진보를 보여준다.
김승재의 새로운 뮤즈, 보컬 '유지인'은 달콤한 사랑을 노래할 땐 언제든지 먹고 싶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이, 진한 이별을 노래할 땐 풍미가 깊은 에스프레소 아이스크림처럼 자유롭게 변신이 가능한 목소리를 지닌 소유자이다. 때로는 로맨틱하게, 때로는 담담함과 쓸쓸함을 표현할 줄 아는 짙은 감성을 바탕으로 김승재와 더불어 음악을 완성시킨다. 그룹 멜로우스푼은 아이스크림을 한 스푼씩 맛보는 모습을 의미하는 팀 이름답게, 삶과 사랑의 많은 감성의 지점들을 한 스푼씩 노래에 담아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함께 진심을 전한다. 멜로우스푼과 함께 자극적이지 않은 부드러운 맛의 음악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
첫 디지털 싱글 [잘지내니]
그룹 멜로우스푼의 데뷔곡이자 첫 디지털 싱글인 "잘지내니"는 헤어진 뒤에도 이별의 순간을 떠올리며 곁에 없는 연인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그리움을 담은 곡이다. 대중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곡이기에 사랑과 이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잘지내니"는 작곡자인 김승재가 가장 많은 애착을 가지고 만든 곡이다. 본래 노래의 의도인 "회상"과 "그리움"의 감정선을 그대로 살리는 것에 큰 중점을 두고 작업했으며, 기타, 베이스, 드럼, 피아노 등의 정교한 배열로 오차 없는 조화로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곡 전체를 이끌어가는 김승재의 기타루프가 귓가에 맴도는 듯 인상적이며, 담담한 듯 처연함이 느껴지는 유지인의 보컬이 곡의 감성을 한층 이끌어낸다.
1. "잘지내니"
작사 : 김승재, 유지인
작곡 : 김승재
편곡 : 김승재
Guitar : 김승재
Drums : 은주현
Bass : 최민영
Piano : 원다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