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H' [Addiction]
밴드 '해쉬 (HASH)'가 11월 25일 디지털 싱글 [Addiction]을 발매했다. '해쉬'는 2014년 3월 결성됐으며 보컬 허균, 기타 황린, 베이스 류정훈으로 구성된 3인조 밴드이다. 현재 드럼으로 브로큰발렌타인의 이성산이 라이브 세션을 맡아 도와주고 있다. '해쉬'는 이미 인디 씬에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실력파 밴드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 홍대에서 가장 주목 받는 신인 중 하나이다. 쿠바 (CUBA)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이정우가 프로듀싱을 맡은 이번 해쉬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Addiction’은 총 3곡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중 타이틀곡인 "중독(Addiction)"은 사랑에 중독된 남녀의 이야기를 짧은 단편영화처럼 풀어낸 곡이다. 묵직한 드럼과 베이스가 듣는 내내 가슴을 울리고 섹시한 기타와 다소 자극적인 보컬이 귀를 간지럽히는 곡 "중독". 사랑에 중독된 사람들의 마음을 누가 과연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가 있을까.
사실 너무나도 팝적인 요즘 음악들 사이에서 '해쉬'의 출현은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록이 가지고 있는 저항과 반항. 그들은 시대를 넘나드는 자극적인 사운드와 반항끼 넘치는 곡들로 저항하고 또 반항하려는 게 분명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