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카리스마, 다미의 싱글앨범 [Intimacy : 친밀함]
지난 해 한국과 호주에서 동시에 정규 앨범을 발표했던 싱어송라이터 다미가 싱글앨범 [Intimacy : 친밀함]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2011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과 크리스마스 앨범에 이은 '다미'의 세 번째 앨범으로 하나님, 그리고 사람과의 친밀함을 다미의 자작곡을 통해 노래하고 있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길에서 기쁨과 아픔을 만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 그리고 사람들과의 진실된 교제 안에 있다면 우리의 삶은 늘 행복의 노래가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에는 총 세 곡이 수록되어 있다.
친구를 향한 소박하고 진솔한 고백이 담긴 노래로써 잔잔하지만 담백하게 부른 "친구야"를 시작으로 남녀의 연합을 축하하며 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누는 결혼 축하곡 "사랑을 주세요"는 발랄하고 흥겨움이 묻어난다. 기타 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김현준 씨가 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위로"라는 곡은 호주에서 자란 다미가 한국과 일본 등을 오가며 여러 모습으로 섬기는 사역자들과의 만남 후에 쓴 곡이다. 십자가의 인생을 살아가는 분들, 남들 앞에 화려하기보단 묵묵히 주님의 뜻을 따르며 생애를 바치는 인생들을 보며 그들의 아픔, 그리고 소망 가득한 열정을 노래하였다. 다미 특유의 진솔한 가사, 음악적으로 절제된 전주와 폭발적인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