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AM, 걸그룹과 트로트의 조화! "거울앞에서"! GLAM, 13일 세 번째 싱글 [거울앞에서] 발매!
GLAM, [거울앞에서] 발매! 외모지상주의에 시원한 한방!
걸그룹이 트로트를 만났을 때! 걸그룹이 트로트를 부른다? "I Like That"으로 90년대 열풍을 이어간 GLAM이 트로트를 장착하고 돌아왔다. 13일 공개한 "거울앞에서"는 그간 GLAM이 보여준 위트 있는 음악의 연장선에 있다. 트로트, 유로팝, 힙합을 절묘하게 결합해 또 다른 'GLAM Music'을 탄생시켰다. "거울앞에서"를 듣는 순간, 첫 번째로 드는 생각은 지금까지 이런 음악을 시도한 걸그룹이 있을까? 두 번째로 드는 생각은 트로트가 이렇게 매끈할 수 있나? "거울앞에서"는 '트로트는 촌스럽다'는 편견을 완벽하게 뒤집는다. 세련되게 다듬은 GLAM의 트로트 창법은 우리들의 감성을 콕콕 자극한다. GLAM은 촌티를 쏙 뺀 '뽕'이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준다. 시스루뱅과 시스루룩으로 변신! 트로트를 접목했다고 옷까지 반짝이를 입을 거라 예상했다면 오산이다. GLAM은 심플한 시스루룩을 선택했다. "I Like That"에서 선보인 블랙&골드 스타일링을 벗고, 봄에 맞는 화사한 화이트 걸로 변신한 것. GLAM은 빈티지 악세서리, 농구화, 모자를 이용해 재기 발랄한 힙합 시스루룩을 완성했다. 특히 11자 복근과 거침없는 헤드스핀으로 주목 받은 지니는 시스루뱅을 선보이며, 그간 숨겨왔던 청순함을 뽐냈다. 빨강 머리로 변신한 미소는 막내답게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농구화를 신고 무대를 종횡무진할 GLAM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공감 100배 뮤직비디오! 살이 쪄서 옷이 쭉 찢어지고, 가발을 벗어 던진 채 머리를 헝클어뜨리고. "거울앞에서" 뮤직비디오는 기존 걸그룹의 뮤비에서는 볼 수 없는 코믹한 장면을 담고 있다. 체형 보정물이 떨어져 깜짝 놀라는 지니의 모습은 티저 영상으로 공개돼 큰 이슈를 모았다. 이런 코믹 요소는 트로트 멜로디가 강하게 느껴지는 "거울앞에서"의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진다. GLAM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평범한 여자를 연기했다. 아무리 꾸며봐도 마음에 안 들고 거울 앞에서 자꾸만 고개가 숙여지는 여자들. 사람들 앞에서는 한 없이 작아지지만 혼자 있을 때는 자아도취에 빠지는 여자들. 얼굴이 마음씨만큼만 예뻤으면 좋겠다고 푸념하는 여자들. 자신의 외모에 100퍼센트 만족하지 못하는 평범한 여자들의 이야기는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거울 앞에서]! GLAM이 세 번째로 내놓는 싱글. 트로트와 유로팝, 힙합 리듬을 결합해 또 다른 'GLAM Music'을 만들어냈다. GLAM은 트로트 멜로디에 영국식 소울 창법을 접목시켰다. 목소리만 들으면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픽시 로트(Pixie Lott), 더피(Duffy)가 떠오를 정도다. 소울과 '뽕'의 합체는 이제껏 들어보지 못한 신선함을 선사한다. "거울앞에서"는 TV 속 스타나 강남을 누비는 화려한 여자가 아닌 우리 주변에 있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시크, 도도라는 가면으로 부족한 점을 숨기려 하지만 결국 거울 앞에서 무너져버리는 자존심을 녹여냈다. 외모지상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고민은 큰 공감을 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