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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넌 아만다' [소년] 담담한 목소리가 노래하는 노랫말에 귀가 기울여진다. 연주와 사운드 역시 메시지를 받치는 담담한 느낌. 2014년 결성하여 데뷔 싱글을 내는 '넌 아만다' 의 이번 타이틀이 "소년" 인 것과도 일맥상통하다. 예민한 감수성이 빛나던, 밖으로는 고요했지만 내면은 복잡했던, 말하지 못했던 소년의 순간들을 가사에, 그리고 영롱한 기타 사운드에, 무리하지 않고 적당히 감정을 올려주는 드럼 비트에 담았다.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은 것은 2014년 9월 사운드마인드의 오픈 마인드 무대에서였다. 대학교에서 만난 친구들끼리 밴드를 결성한지 얼마 안된 때였다. 풋풋하고 수줍어하던 외양과 담백했던 연주가 인상적이었고, 곧이어 12월에 사운드마인드에서의 두 번째 공연에서 레이블 음악부의 눈에 띄어 이후 음반 제작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1년여가 지나온 시간 동안 꾸준히 준비한 작업물은 역시나 일관성 있게 담백하게 나왔고, 자극적이지 않지만 좋은 재료로 요리한 집밥 같은 차분함이 좋다. '언니네 이발관' , '9와 숫자들' , '브로콜리 너마저' 등 한국형 모던 록 사운드의 바통을 넘겨받은 '넌 아만다' 의 2015년의 감수성. - '이재훈' (밴드 꿈에 카메라를 가져올걸 멤버, 공연장/펍 사운드마인드 운영자)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넌 아만다 1기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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