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소년'(35·정현우)이 2015년 11월 5일 ep앨범 [눈을 감고 있을게]를 발매한다. 그동안 그는 정기공연을 통해 2주에 한 번씩 꼬박꼬박 팬들과 소통해왔다. 공연 때 불렀던 곡 중 팬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눈을 감고 있을게"를 이번 앨범타이틀로 내세우고 동일한 곡을 두 가지 버전으로 수록했다. 그간 공연장에서 불러왔던 풀밴드 버전의 "눈을 감고 있을게"는 물론, 전자요소를 가미해 편곡한 새로운 버전을 이번 앨범을 통해 들어볼 수 있다. 이전 앨범에서 절절한 감성를 담은 이별노래를 여러개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손을 잡은 것처럼' 늘 함께할 거라는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빠른 비트와 활기찬 리듬을 통한 가사로 녹여냈다. 타이틀곡의 제목을 그대로 딴 이번 EP앨범은 연주곡 '어쿠스틱'을 비롯해 모두 혜화동소년이 직접 작사작곡했으며 공연에서 자주 선보인 마법소녀/혼자걸었네/메리미를 포함해 총 여섯 곡이 수록되어있다. 수록곡들이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 앨범 전곡이 다채로운 멜로디를 이어 나가며 이에 감미롭고 따스한 가사까지 더해져 '혜화동소년' 보컬의 참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오는 11월 7일 혜화동소년은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다양한 곡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선보이기 위해 앨범발매와 함께 준비해온 이번 쇼케이스는 홍대에 위치한 네스트나다에서 가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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