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 [WEIRD PEOPLE WE R DA PEOPLE]
'EE' 의 새로운 프로젝트 Weird people. We are the people.은 우리의 지극히 개인적이고 보수적인 자아가 특정 상대로부터 느끼는 분노, 우월감, 대리만족, 비열함, 허망함, 시기심, 나태함 등을 표현한 마음속에 갇힌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는 서로가 서로에게 느끼는 상대적인. 즉 '나만 빼고 다 이상해'에 관한 이야기이다.
"Freak Flag Fly" 는 당신안에 살고있는 괴물의 깃발을 흔들라는 곡이다.
"Mayday Mayday Mayday" 누군가의 지시에 늘 따라가던 우리는 어떤 상황이 오건 결국 무기력하게 굴복해야 하는 것인가에 관한 곡이다.
"Banging till i die" 지금의 여건이 여의치 않다고 하더라도 뚜렷한 주관을 갖고 하고 싶은것을 포기하지 않고 keep going!'하자는 곡이다.
'EE' says 극적인 사건 사고가 난무한다. 내일이 멀다하고 가슴 아프고 충격적인, 쎈 혹은 더 쎈 뉴스들과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이야기들이 길거리에, 내주변에 쌓여간다. 달리기 시합을 하듯 눈을 부라리며 무뎌져가고 있는 뇌를 향해 더 날카롭고 잔인한 바늘을 꽂아주길 기대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끼를 던지는 이상한 사람들이 있고 그 미끼를 만드는 이상한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그이상한 사람들 사이에 둘러싸인 이상한 사람들이다.
...이상한 사람들 많다.하고 생각했다. 우리는 늘 어릴때 부터 이상한 아이였다. 우리는 늘 어릴때 부터 평범한 아이였다. 우리는 늘 그랬다. 늘 특별했고 늘 눈에띄지 못했고 늘 이상한 구석이 있고 늘 조용하며 늘 화가났고 늘 웃었다. 어떤 우리는 누구보다 훌륭하고 우월했으며 어떤 우리는 지독하게 열정적이며 또한 무기력했다. 우리는 사람들을 무시했고 또한 동경했다. 우리는 늘 그랬다. 누구나 그렇다는것을 알기전까지 우리는 이상한 사람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