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조' , 그리고 '니들앤젬' 의 '에릭유(Eric You)' 가 결성한 프로젝트 '루시의 조용한 친구들' 여성혐오, 여성비하, 그리고 성폭력. 어떤 이들에겐 불편한 진실을 덤덤히 얘기하는 싱글 [루시]
언제나 조용히 노래하는, 그러나 확고한 음악 세계를 지닌 두 싱어송라이터가 만났다. 하지만 그녀는 당신의 꽃이 아니고 그녀는 당신의 인형이 아니며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녀는 단지 "루시" 일 뿐이다. 아주 오래 전부터 있어왔던 일이었지만 불과 얼마 전부터 비로소 조금씩 대두되고 있는 여성비하, 여성혐오, 그리고 성폭행과 성추행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그래서 만들어낸 가상의 여성이 '루시' , 우리는 '루시' 라는 젊고 매력적인 여성을 만들었고 그녀를 우리의 친구라 여기고 그녀의 이름을 빌어 그녀의 이야기를 하기로 했다. "루시" 는 그렇게 만들어졌다. '루시' 는 젊고 매력적이고 다양한 립스틱을 바르는 것을 좋아하고 원피스가 잘 어울리는 예쁜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 그러나 그녀는 당신의 꽃이 아니고 그녀는 당신의 인형이 아니며 당신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함부로 대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그녀는 단지 '루시' 일 뿐이다 라고 이 노래는 얘기한다. 직설적이고 분명한 메세지를 담고 있는 곡이지만 알다시피 '루시' 의 친구들인 '에릭' 과 '요조' 는 그래봤자 그저 읊조리듯 노래하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루시의 조용한 친구들' 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