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505 유쾌한 펑키의 '가은' 테마[텔레파시]
보컬리스트 가은과 태윤 그리고 프로듀서 정식 이렇게 세 명으로 이루어진Club505 (클럽505)가 정규1집 이후의 변화를 담아내는 싱글 곡들을 계속해 선보이고 있다. 9월에 발표된 ‘태윤’의 솔로 테마곡 "Do You Love Me?"는 포크부터R&B, 디스코, 일렉트로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적 시도를 하며 라이브 무대와 댄스 클럽에서 모두 통용될 수 있는 음악을 선보였던 이들의 트랙에 빈티지한 사운드가 입혀진 Middle-Tempo 라운지 사운드의 곡이다. 특히 팀의 활발한 활동이 없는 시기임에도 "Do You Love Me?" 이 곡은 음원만으로 각종 차트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 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뒤이어 발매되는 팀의 여성 보컬리스트 ‘가은’의 테마곡인 "텔레파시"가 더 기대되는 이유이다. 정규 이후의 변화된 분위기에Club505만의 분위기를 적절히 이어나간 여성 멤버'가은'의 메인보컬인 신곡 "텔레파시"는70년대 디스코 곡을 연상시키게 한다. ‘어떡할래?’ 텔레파시에서 계속 물어보는 이 질문은 목소리가 아닌 마음으로 보내는 질문이다. 청자와 Club505가 이미 텔레파시로 교감하고 있다는 내용의 가사는 이들이 공연 중 느껴왔던 느낌을 표현하여 만든 내용이다. 공연 시에 생기는 관객과의 교감이 공연 내용 자체를 바꾸어버릴 정도로 중요한 요소임을 알게 되었고, 음악은 이러한 교감을 이끌어내는 수단 즉 '텔레파시'와 같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하여 만든 곡이다. 새로운 싱글 [Do You Love Me?]와 "텔레파시"와 같은 곡들로Club505의 정규2집의 방향을 상상해보는 것도 이들의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될 것 같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