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싱글인 [Summergirl]은 사랑하는 여인을 여름에 빗대어 사랑을 노래하는 곡으로, 'SQUARED'는 이 앨범의 작사, 작곡, 편곡, 믹싱, 마스터링 그리고 노래까지 모두 소화해 내며 가수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비트메이커로서의 입지도 함께 다지겠다는 생각이다. 자켓 디자인 역시 'SQUARED'의 작품. 누군가와 협연하기에 앞서 스스로가 완벽히 준비되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이 빛을 발한다. 이 앨범은 음악적으로 그가 지향하고자 하는 방향과 완벽히 같지는 않으나, 여름이라는 계절을 매우 사랑하고, 사랑하는 여인을 위한 음악으로 그의 음악적 첫 커리어를 쌓겠다는 의지가 빛을 발해 만들어진 곡이다. 조금 더 Deep한, 그가 좋아하는 색깔의 흑인음악과 비트들을 보여주기에 앞서, 'SQUARED'가 어떤 뮤지션인지에 대해서 맛볼 수 있는 "Summergirl"은 여름을 마무리 하며 듣기 좋은, 이 계절의 하나의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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