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드로 (8Dro)의 첫번째 EP 앨범, [Everyone Else EP]
팔드로가 자신의 첫번째 EP 앨범, [Everyone Else EP]를 발표한다. [Everyone Else EP]는 팔드로 특유의 일상적이고 공감가는 가사들이 잘 녹아있는 앨범으로, 1년 남짓한 시간동안 그가 느껴왔던 생각과 이야기들이 동시에 우리의 이야기로 짙게 표현되어 있는 일종의 소품집이다. 신인 못지않은 독특하고 차별화된 표현과 그에 어울리는 편안한 목소리로 최근 힙합씬뿐만 아니라 인디씬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팔드로. 그는 그동안 발매했던 "오늘은 (Acoustic Ver.)", "금요일 오후", "알아 (Already Know)" 등의 곡에서 이미 조명 받기에 충분한 실력과 음악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소위 말하는 '핫'한 신인들과는 달리, 그의 음악은 조심스레 위로와 치유에 관한 메시지를 건네고 있으며, 그런 그의 '공감'에 무게를 둔 움직임은 언제나 지친 대중의 눈길을 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팔드로의 성숙해진 음악적 완성도이다. 그는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로서 전곡 작사와 작곡, 비디오, 아트워크 등 모든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객원 보컬과도 다름이 없을 정도로 그와 오랜 호흡을 자랑하는 Gj 를 비롯해, 모든 악기 세션들과 편곡에도 함께하며 보다 어쿠스틱하고 더 일관성 있는 색깔의 앨범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동료 뮤지션들의 참여 또한 인상적이다.
슈퍼스타K 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누소울, 그리고 저스트뮤직 (JustMusic)의 띨빵한 천재 기리보이 등, 최근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동갑내기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이 앨범은 보다 더 신선한 향기를 품는다. 특히 오랜 동료이자 선배 뮤지션인 소리헤다가 앨범의 사운드 엔지니어로 참여하여, 다가올 봄에 어울리는 따뜻하고 아날로그한 사운드를 디자인한다. 요즘 자신의 군입대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를 준비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는 팔드로. 구석구석 아주 작은 곳까지 그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이번 앨범 [Everyone Else EP]는, 오는 2월18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한정반 예약 판매가 이미 진행 중이라고. 지루하고 평범한 일상의 거리를 아름답게 만드는, 그의 힐링음악을 이제 곧 만나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