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Q' [꿈과 현실 그 사이에 나] 발매
가끔 지금 이 순간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이 안될 때가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있습니다. 그리고 내가 꿈꾸는 것들이 현실로 이뤄 질 때 아니면 무더운 여름 악몽과 같은 꿈에서 허우적거리며 깨어날 때... 우린 매일 수많은 시간 꿈을 꾸며 또 그 꿈을 현실로 이뤄 내기 위해 살아갑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꿈이란 희망을 통해 힘겨운 오늘을 버티려 하는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저에게 수많은 상상력의 날개를 달아주기도 합니다. 만약 우리에게 꿈을 꿀 수 있는 자유가 없었다면? 아니면 우리의 뇌에 꿈과 관련된 기능이 없다면 우리의 현실은 어땠을까요? 3집 [For this, I was born] 을 작업하며 애착이 많았던 곡 중에 하나가 바로 "1Q81"이였습니다. 그 당시 많은 분들이 이 곡을 좋아해주고 공감해주셔서 비슷한 느낌의 곡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는 moog bass대신 베이시스트 김성수와 함께 멋진 라이브 연주로 녹음했습니다. 또 저와 밴드를 함께 하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형규의 엔딩 솔로도 곡의 분위기를 멋지게 살려준 것 같습니다. 이 노랠 들으며 다시 꿈을 꾸며 마음껏 자유롭게 춤 출 수 있길 마이큐가 언제나 응원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