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큐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한 곡에 싱글을 들고 찾아온다. 매달 그 계절과 느낌에 어우러지는 곡들을 창작해 리스너들과 소통하려 한다. 1월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Between"은 남녀간의 사랑의 관계를 이야기하는 곡이다. 우리는 사랑이 찾아오고 열정을 다해 '너 아니면 안될 것처럼' 사랑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서로에게 익숙해짐과 동시에 느껴지는 혼돈과 불평 또 불안함과 같은 이 모든 과정 속에서 감정의 변화, 오해 그리고 화해를 표현한 곡이다.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노래와 마이큐 특유의 차갑지만 따뜻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몽환적이며 세련된 편곡은 감정이 변화되는 긴장감을 섬세하게 표현해주고 있다. 세월이 지나고 만약 또 다른 누군가와 새로운 사랑을 하더라도 반복될 수밖에 없는 감정들 앞에 우리는 무엇이 우선인지 또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Between"을 통해 조금이나마 느끼길 원한다. 매달 한 곡씩 디지털 싱글로 만나보는 마이큐의 신곡들, 2월에는 어떠한 느낌의 곡으로 찾아올지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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