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thryn Williams' [Cuckoo]
서정성 넘치는 선율이 퍼지는 'Kathryn Williams'의 [Cuckoo] 리버풀에서 오랜 시간 인디 포크와 록 음악을 만들어낸 싱어송라이터 'Kathryn Williams'는 앨범 [Dog Leap Stairs]를 1999년에 단돈 80파운드를 가지고 만들어내면서 꽤나 뒤늦게 앨범 데뷔를 하게 되었다.이후 "Little Black Number", "Old Low Light", "Relations", "Over Fly Over", "Leave to Remain", "Crown Electric" 등 2~3년 마다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는 앨범들을 꾸준히 생산해 내면서 인디 계열에서 명성을 유지해 왔다.특히 영국 포크계의 전설적인 인물 '존 마틴 (John Martyn)'이나 '닐 맥콜 (Neill Maccoll)' 등과의 콜라보를 할 정도로 그녀의 음악에서 흘러 나오는 특유의 서정성이 인정을 받아왔는데, 이것은 그녀가 영향을 받아 온 전설적인 뮤지션들의 명단을 살펴보면 이해가 간다. '닉 드레이크', '존 레논', '벨벳 언더그라운드', '조니 미첼', '밥 딜런', '사이먼 앤 가펑클', '벨벳 언더그라운드' 등 그녀는 클래식이라고 여겨질 정도로 영, 미의 대중 음악에 있어서 역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흐름이었던 6~70년대의 사운드에 집중해왔다. 뻐꾸기의 울음 소리가 제목 그 자체인 "Cuckoo"는 'Kathryn'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기분 좋게 울려 퍼지는 뻐꾹이는 후렴이 매우 인상적인 곡으로 영국의 포크 사운드에서 엿 볼 수 있는 독특한 서정성을 같이 포함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