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포크록의 거목 '한대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선물과도 같은 미니앨범 [Going To New York]
지난 여름 뉴욕을 방문한 '한대수' 가 직접 현지에서 촬영한 영상으로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로 선공개 되었던 타이틀 곡 "Going To New York" 은 흥겨운 하모니카 연주를 곁들인 블루그래스의 묘미가 일품인 작품으로 코러스, 하모니카, 기타 연주등 '한대수' 만의 무한한 음악 열정이 혼연일치 된 감흥을 주는 곡이다.
재즈 피아니스트 '이우창' 과 함께 했던 다섯 번째 앨범 [천사들의 담화,1992] 에 수록되었던 "실수" 의 2015 버전은 원곡보다 1분여 가량 늘어난 새로운 버전으로 재탄생 시킨 곡으로 몽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함께 나른하게 전개되었던 원곡에 비해 더 담백하고 깔끔한 연주와 짙은 보컬이 묘하게 감정을 어루만져준다.
"물 좀 주소 2015" 는 어떤 연주 없이 막걸리 한 동이쯤 들이킨 듯한 걸걸하게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목소리로만으로 전개되는 새로운 버전이다. 원곡과 달리 고요한 울부짖음과도 같은 가창과 새로운 2절 가사로 듣는 이들의 청각을 사로잡는 마법과도 같은 진정한 Rebirth의 의미를 이룬 곡이 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