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의 EP [좋아하는 마음]
마치 오래 알고 지낸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안부를 물어오는 ‘안녕하신가영’.
인생을 딱딱하게 살고 싶지 않은 백가영의 마음이 들어가 만들어진 이름으로, 어쩌면 모두가 비슷한 일상 속에서 형식적인 안부를 서로 묻지만 정작 소홀했던 스스로에게 진심으로 안부를 전하는 노래를 들려준다.
안녕하신가영의 새로운 EP [좋아하는 마음]은 이를테면 기쁨, 슬픔, 외로움, 그리움 등의 어떠한 감정들이 있기 전에 가장 먼저 ‘좋아하는 마음’이 존재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앨범이다. 어렴풋한 마음들을 말로 꺼내게 되면 가벼운 진심이 되어버리는 것은 아닐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