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작에 대한 솔직한 기억, 사실은 난 그냥 네가 좋아. '원모어찬스' '박원'과 함께한 '안녕하신가영'의 두 번째 싱글앨범 [네가 좋아]
"네가 좋아"라는 말에는 가감 없는 사실만이 있다. 어떠한 수식어도 없이 다가와서는 '너' 그리고 '좋아해'만 남는다. 이 간단하고도 명료한 문장에 너무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요즘, 이러하고 저러하기 때문에 너를 좋아한다는 갖은 이유를 들어보지만 사실은 그냥 너라서 좋은 것은 아닐까. '너'와 '좋아해' 사이에 무언가가 꼭 들어가야 한다면 그것은 '그냥'이지 않을까. 사실은 난 그냥 네가 좋아. 그동안 좋아서 하는 밴드와 솔로 활동을 병행해오던 '백가영'은 2013년의 마지막에 밴드 활동을 마무리 짓고,
`안녕하신가영`의 첫 데뷔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을 발매하며 솔로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그간 공연을 해오며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네가 좋아"를 두 번째 싱글앨범으로 선보이며 2014년의 시작과 함께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랑에 빠질 때에는 사실 많은 이유가 없었던 지난 날의 기억들이, 싱글앨범 "네가 좋아"의 시작이었다. 특별히 원모어찬스의 박원이 피쳐링으로 참여해 감성을 더하고, 남녀의 마음 모두를 담았다. 첫 번째 싱글 "우리 너무 오래 아꼈던 그 말"에 이어 밴드 바드와 루빈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환이 기타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