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많은 노래가 존재하지만, 나만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어 볼 수는 없을까? 그리고 그 노래를 직접세상에는 수많은 노래가 존재하지만, 나만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어 볼 수는 없을까? 그리고 그 노래를 직접 불러서, 음원까지 제작해서 발표할 수 있다면 참 멋진 일일텐데..
My Song Recording Project(이하 MSRP) 는 이러한 꿈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을 도와 음원을 제작하고 앨범 발매까지 진행해 주는 ‘일반인 음악 앨범 만들기’ 프로젝트이다. 최근 ‘지훈아울즈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국내외에서 음악 활동을 재개하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인공위성 출신 양지훈씨와 20년 베테랑 오디오 엔지니어 송정욱 씨가 함께 설립한 ‘로드뮤직’ 기획사를 통해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두 사람이 직접 프로듀서가 되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고퀄리티의 음원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작사, 작곡, 편곡 및 레코딩과 믹싱, 그리고 음반 발매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도와 준다. 이 때 들어가는 비용은 각각 참여자들이 부담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실비 수준으로 최소화하였다. 기존 가요시장의 음악들처럼 ‘팔기 위한’ 음악이 아닌, 참가자들이 평생 소중히 간직하고 주변의 친구들에게 들려주기 위한 음악이니 투자나 홍보에 대한 과부하가 없다는 점이 이 프로젝트의 순수성이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프로젝트의 순수한 취지에 공감한 김대형 드러머, 김진 베이시스트 등의 일류 세션들과, 두 프로듀서를 포함한 프로페셔널 작,편곡자들이 앨범 제작에 대거 참여하였기에 제작된 음악의 퀄리티는 웬만한 가요 앨범 수준 이상이다.
MSRP Vol.1에 참여한 1기 멤버들은 총 6명으로 그들의 면면과 그들이 각각 노래 속에 담아낸 메시지는 그야말로 다양 그 자체이다. 꿈쟁이 여행 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수영 씨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자신의 내면 속 아이와의 대화 통해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어쿠스틱 발라드 곡을, ‘남자의 품격’ TV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청춘 합창단의 단장이자 아코르앰버서더 호텔 대표인 권대욱 씨는 자신의 꿈과 삶에 대한 철학의 내용을 담은 스탠다드 팝 스타일의 노래를, 현재 회사원으로 재직 중인 한명길 씨와 전연국 씨는 각각 자신의 비오는 날의 첫사랑에 대한 기억과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에 대한 사랑을 모던 락 분위기의 노래로 담았으며, 한 때 작곡가로 활동한 적 있는 현직 웹 디자이너 이건중씨는 자신의 짝사랑에 대한 애절한 기억을 락 발라드 곡으로, 마지막으로 요즘 장안의 화제인 ‘와인주막 차차’라는 레스토랑 체인점의 설립자, 나기정 씨의 경우엔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남 눈치를 보거나 안 되는 핑계를 찾지 말고 과감히 도전 해보라는 메시지를 댄스 뮤직으로 만들었다. 모두들 프로 가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노래를 가지고 싶다는 열정으로 바쁜 각자의 일정을 쪼개어 열심히 연습하고 녹음 과정에 참여하여, 앨범 제작 과정에 함께 참여 한 것. 그만큼 이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그 어떤 뮤지션 못지 않게 순수하고, 그들이 직접 말하고픈 이야기로 만든 노래기에 그들의 목소리는 비록 빼어나진 않지만 진정성이 있다.
살면서 자신만의 제대로 된 노래를 하나쯤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꿈꿔본 적 있는 사람들이라면 이 프로젝트의 행보를 주목해 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