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차여울의 색다른 도전 [Love Again]
위대한 탄생2에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며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차여울이 차여울밴드로 돌아왔다.
액터뮤지션 뮤지컬 [모비딕 OST], 재즈힙합 프로듀서 시로스카이와의 공동작업, KBS 드라마 [지성이면 감천 OST]등에서 작곡 및 보컬, 피아노 세션 등 다양한 파트로 대중에게 음악성을 재 확인 받은 그녀지만 본인의 이름을 건 데뷔앨범은 신중하고 싶다는 판단 하에 여지껏 미뤄왔던 것이 사실이다. 수많은 기획사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절치부심했던 그가 본인의 이름을 건 차여울밴드를 선택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본인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 따라 홀로 활동하던 차여울이, 실력파 기타리스트로 알려진 유종훈을 만나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차여울밴드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모토로 대중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주 홍대, 여의도 등지에서 버스킹을 진행중이다.
감성적인 곡으로 먼저 대중에게 알려진 차여울이 왜 밝은 곡으로 돌아왔을까? 그에 대해 차여울은 이렇게 말한다. '음악을 접하면 접할 수록, 제가 하고 싶은 음악들도 계속 그에 맞춰 변화하는 것을 느꼈어요. 지금 제가 갖고 있는 느낌을 잃어버리기 전에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여울밴드의 데뷔곡 "Love Again" 은 권태기에 빠진 연인들이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곡으로 봄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사운드와 신나는 비트가 매력적인 팝락 스타일의 곡이다. 소소한 어쿠스틱 사운드를 선보였던 공연 때와는 달리, 이번 싱글은 '디지털 싱글' 답게 보다 알차게 채우는 것을 추구하여 밴드 스타일로 편곡되었다. 차여울밴드의 지인인 히트 작곡가 김동영의 조언을 통해 곡이 훨씬 세련되게 다듬어졌다는 후문이다. 올 여름, 당신도 차여울밴드와 다시 한 번 사랑에 빠져보지 않겠는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