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feat. 이승혁)' 전형적인 발라드 스타일의 곡이며 오랜 시간 짝사랑을 통해 힘든 시간과 기다림을 담아내고 있다. 이승혁의 애절한 보컬 음색이 애절함을 잘 표현해주고 , 혼 섹션(TST)과 융스트링의 연주 또한 곡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3월의 오후 (feat. 박예나)'잔잔하게 시작되는 건반 소리는 이상하리만큼 슬프게 느껴진다. 부친상을 당한 동료의 모습을 보고 쓰게 되었다는 곡. '장맛비 (feat. JH)' 이별의 슬픔을 장맛비로 표현하고 있다. 1집 디지털 싱글 '조금 멀리' 를 불렀던 JH가 다시 한번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발라드 스타일에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달 (feat. 김미현)' 포크/인디락 스타일의 곡으로 시적인 가사와 김미현의 꾸밈 없는 듯한 깨끗한 음색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고 있다. 마지막 2곡인 '너에게 그리고 나에게 (feat. 성진)', 'Dear Mom&Daddy (feat. 우정훈)' 또한 이준엽 그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음악 스타일이 잘 묻어나 있는 곡이다.
이제 자기 스스로 발돋움하는 이준엽.
그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해주고 있는 듯한 이번 앨범은 오랜 작업 준비 기간을 거치며 우여곡절도 많았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으면 녹음을 중단하기까지 하였으며, 녹음이 시작된 첫날부터 마지막까지 신중하게 모니터를 하고, 동료들과 고민하며 이번 앨범을 완성했다. 풍부한 감수성을 지닌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곡을 쓰며 대중들에게 천천히 다가가려 노력한다. 기타리스트로서 더 나아가 싱어송라이터로서 앞으로 그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produced by 이준엽
All tracks compose & lyrics & arrange 이준엽
Recorded by Redbrick STUDIO, 바이브 STUDIO, PUZZLE STUDIO
Mixed by 김용 (KY lab)
Mastered by 성지훈(JFS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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