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렉트로닉 음악 신에 등장한 새로운 파격! 신예 아파치(APACHI)의 데뷔 EP!
[TouJours Youth]
인디신과 힙스터들 사이에서 주목 받고 있는 신세하(Xin Seha)와 함께한 타이틀곡 'TouJours Youth (청춘)'!
21세기의 젊은 아티스트가 1980년대의 사이버펑크, 베이퍼웨이브를 청춘의 시선으로 재해석하다
초현실적, 몽환적, 감각적인 이미지로 넘실대는 일렉트로닉/퓨쳐알앤비 사운드의 향연
APACHI(아파치)는 한국의 디제이이자 전자음악가로 디제이/프로듀서 듀오인 THERIOTZ! 출신 아티스트이다. 이태원, 홍대 등지의 클럽들을 거점으로 꾸준히 공연, 디제잉을 펼쳐오며 본인의 활동영역을 넓혀오던 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 결과물이 본작 [TouJours Youth] EP이다.
아티스트 본인이 수록된 모든 곡을 프로듀싱하고 아트워크, 뮤직비디오까지 모두 디렉팅하며 아티스트 내면의 세계를 오롯이 그려낸 이 EP의 주된 테마는 '청춘에 대한 고찰'이다. 불어로 영원을 의미하는 단어인 TouJours와 청춘(Youth)의 조합. 아티스트는 영원한 청춘을 위해 달려가는 불안하고 불완전한 미생의 모습들을 담아내려 한다. 불안정함에도 불구하고 그 존재만으로 아름다운, 완전해지지 못해도 아름답고 즐거운 과정들을 즐기고 이를 원동력으로 살아가며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는 청춘들의 모습을 음악과 아트워크를 통해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불안정함'과 '영원함', 도무지 섞이지 않을 것 같은 두 단어의 조합처럼 음악 또한 결코 보편적이지 않은 새로운 감정선을 선사한다. 본작에 수록된 트랙들의 전체적인 스타일은 아직 국내에서는 익숙치 않은 퓨쳐 알앤비(Future R&B)로 분류할 수 있는데 아파치는 여기에 사이버펑크(Cyber Punk), 또 최근에 다시 수면 위로 부상한 베이퍼웨이브(VaporWave) 등 복고적, 탈규범적 태도의 기조들을 더하면서 이러한 뉘앙스를 21세기 젊은 아티스트들의 눈으로 다시 재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 디렉팅한 뮤직비디오, 아트워크들에서도 베이퍼웨이브, 사이버펑크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녹여내며 독특하고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 앨범에서 또 한 가지 주목할 요소는 현재 한국의 인디 씬과 힙스터들 사이에서 주목 받으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아티스트 신세하(Xin Seha)와의 협업이다. 신세하가 피쳐링한 타이틀곡 'TouJours Youth (청춘)'은 아파치가 디렉팅한 감각적인 사운드 위로 신세하의 개성 뚜렷한 보컬이 더해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이 곡에서의 신세하의 보컬은 그간 신세하의 앨범에서 그가 보여줬던 그것과 또 다른 느낌으로 기존에 신세하를 주목하고 있던 이들에게 색다른 감상의 재미를 제공할 것이다.
아파치는 이 앨범을 시작으로 아파치 더 밴드(APACHI the Band)를 통해 라이브 포맷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10월 이내에 본 EP의 릴리즈파티를 소속 레이블인 헥사 레코드(Hexa Records)의 멤버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아차피와 헥사 레코드, 한국 전자음악 씬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이후의 행보를 주목해야 할 이들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