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미' [잃어버린 계절]
2014년 4월 16일, 발목에서 무릎으로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친구를, 선생님을, 그리고 제자를 먼저 걱정하며 그리운 이들에게 ‘사랑해요’를 잊지 않았던 그들. 그날 그들이 그렇게 떠나간 후 '김형미'는 너무나도 아픈 마음을 노래했다. 아이를 잃은 엄마의 마음을 감히 어찌 알겠냐만은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그 마음은 천갈래 만갈래 찢어졌다. 가족들에게 그리고 함께 아파하는 모두에게 조그마한 위로를 전해 주고 싶었던 것이다. 2014년 8월에 작업을 마친 노래는 2015년 4월이 되어서야 세월호 1주년을 추모한다.
작사, 작곡, 노래: '김형미' / 코러스: '김성찬', '김지영', '정진호', '심재원', '심이린', '유선복', '최담온', '허아름' / 편곡, 피아노: '황준익' / 기타: '황이현' / 드럼: '박은찬' / 베이스, 믹싱, 마스터링: '김현부' / 녹음: '신대섭', '강태은', '김용근' (Yireh Recording Studio) / 코러스녹음: '김상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