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는 완벽한 악기이다. 사람 목소리는 훌륭한 악기이다.
두 악기가 만난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박현웅의 [Teardrop]은 현대판 La Grima라 불릴만 하다!
듣고 있으면 머리가 울릴 정도로 가라앉은 베이스, 흐르는 것 같은 클래식 기타, 울부짖는 것 같은 일렉기타의 하모니는 '눈물'에 대한 정밀묘사를 보는 것 같이 주제가 선명하다. 신비롭게 들리는 여인의 목소리는 기계음이 아닌가 싶지만, Thu Phuong (한국 이름 '나미')양의 가공되지 않은 목소리이다. 보컬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는 말에 스태프들 모두가 놀라워했다는 후문. 그녀는 베트남에서부터 한국으로 학업을 위해 건너와 현재 국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