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추억과 기록을 남겨보려고 만든 앨범 [안신나는 땐스뮤직 스폐샬]
안신나는 땐스뮤직 스폐샬은 딸콩이와 황야의 마부, 푼돈들, 정민아, 엿쟁이, 아나킨 프로젝트,
이랑, 어베러투모로우, 뇌태풍, 스트레칭 죠니, 한배에서 나온 개새끼들, 인터내쇼날 숙자씨 등이 참여한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심심한 세상 앨범이나 한번 만들어 보자고 하여 재밌는 추억과 기록을 남겨보려고 만든 앨범이다. 집에서 나와 거리를 걷는데 갑자기 불어든 바람때문인지 술을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한잔할래?"라고 물어봤다 다른친구들은 다 바쁜데 나만 안바쁘다. 뭐야 이거 나만 한가하잖아 젠장.......이럴때 오히려 더 신나게 놀고싶다. 이것은 청개구리 버릇 때문인지 무엇때문인지 우리는 공부를 안하니까 학술적인 얘기는 모르겠지만 그것을 '놀고맘' 이라 통칭한다. 이때 춤을 추고 싶은데 음악이 없다. 그럼 곤란하다.
하지만 친구들도 없어 신나는 것은 싫다. 마치 진도 씻김굿처럼 슬프면서 춤추고 싶다. 그래서 안신나는 땐스 뮤직 스폐샬을 생각했다. 안신나면서 춤을 출수 있는 뮤직.... 그것은 백수의 슬픈 몸짓이오 그리고 처량한 우리내의 몸짓이오 인디음악의 사랑과 자유와 평화와 우정이다. 사실 잘 모르겠다.
2008년 내방그라운드 뮤지션 레이블 www.naebang.ne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