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곡의 작, 편곡과 앨범전체의 프로듀싱을 맡은 재즈 기타리스트 이달현은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며 느꼈던 감성을 표현하려 하였다. 독일 아헨출신의 소울 펑키 밴드 Jewelz의 첫 번째 EP앨범 “Booty & Soul”에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으며 네덜란드에서의 학업과 활동을 하며 틈틈이 써온 곡들을 정리하여 마침내 첫 정규 리더작을 이곳 한국에서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유럽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벨기에 출신의 뮤지션(Gerry Reynders, Jorre Reynders, Rob Vanspauwen)들과 작업을 하였고 라이브 레코딩을 통해 재즈의 현장감을 살리는데 주력을 하였다. 특히 레코딩 엔지니어 Max Bolleman은 연륜에서 묻어 나오는 노련함과 다양한 믹싱 테크닉을 통해 이 음반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많은 영향을 미쳤다.
카툰을 연상 시키는 베이스 라인과 톡톡 튀는 멜로디와 솔로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Infra Blue’를 필두로 Odd meter 베이스라인과 음울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11:11 part2, 인트로부터 긴장감이 흐르는 그루브와 12/8, 스트레이트, 스윙, 라틴, 12/8으로 계속하여 바뀌어지는 리듬으로 쉴 새 없이 긴장감을 주며 드라이빙한 스윙감이 돋보이는 No Hit No Run, 모던한 멜로디에 드러머”Gerry Reynders” 의 브러쉬 플레잉과 아웃트로 드럼솔로가 인상적인 Strange Girl, 소프라노 색소폰의 아름다운 멜로디 그리고 기타사운드가 매력적인 발라드 넘버 Illusion, 이븐 3/4의 기초를 두며 베이시스트 Rob Vanspauwen의 멜로디컬한 베이스솔로와 인터플레이가 돋보이는 Hena’s Spring, 그리고 이 앨범의 마지막 곡으로 파퓰러한 멜로디, 그루브로 강한 여운을 남게 하는 Denoument를 끝으로 Leeward Quartet의 연주가 마무리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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