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쾌하고 생생한 찬송가의 재즈 선율!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의 여섯 번째 EP [Jazz Hymn 3rd]
재즈피아니스트 '민세정'이 여섯 번째 EP [Jazz Hymn 3rd]를 발표한다. 앞서 공개했던 [Jazz Hymn 2nd] EP에 이어 또 다른 피아노 솔로 곡을 선보인다. [Jazz Hymn 3rd]는 옛 찬송가를 새롭게 해석한 곡을 담고 있다. 먼저 곡의 한 부분을 녹음하고, 그 소리를 마주하며 대화하듯 인터플레이 방식으로 녹음한 것이 인상 깊다. 이번 EP에선 찬송가 가사 본연의 메시지를 충실히 전하고자 하였다.
첫 번째 곡 "O Day of Rest and Gladness (즐겁게 안식할 날)"은 어렸을 적 가족 손을 잡고 기쁘게 주일 학교에 가던 순간을 기억하며 연주한 곡이다. 생동감 있는 삼바 리듬 위로 경쾌한 멜로디가 펼쳐진다. 두 번째 곡 "Ye that Have Spent the Silent Night (지난 밤에 나 고요히)"는 아침과 저녁의 고단함을 편히 달래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연주하였다. 스트라이드 피아노 스타일로, 멜로디의 클래식함은 살리며 재즈 어법을 잘 녹여낸 흔적이 보인다.
[Jazz Hymn 2nd]과 마찬가지로 사운드 디자이너 '신동민'이 녹음과 믹싱으로, 색소포니스트이자 사운드엔지니어인 '이용문'이 마스터링으로 참여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