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 [Collective1] 2013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수학 중이던 피아니스트 '이상원'과 기타리스트 '양윤일'은 'VAM'을 결성한다. 이번 앨범은 그들의 음악적 기반인 재즈와 펑크, 프리 임프로비제이션에 현대기술을 결합한 Neo-Hybrid Jazz Band, 'VAM'의 음악적 정체성을 여실히 드러낸다. 네덜란드의 대표 재즈 클럽 North Sea Jazz Club을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자음악 기관인 STEIM에서 정기적으로 선보여지던 그들의 음악적 실험의 독자성과 혁신성을 한 장의 앨범을 통해 전달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음악원과 암스테르담 음악원에서 수학한 'VAM'의 리더, '이상원'은 탄탄한 전통 재즈 피아노 기본기 위에 현대적인 감각과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적용한 자신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 그는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Jos Zwaaneneburgs` Ontogenesis', 'Trazzionic'과 같은 전위적인 네덜란드 현대 앙상블에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자유롭고 그루브한 연주로 주목받아왔다.
'VAM' [Collective1]에서는 어쿠스틱 피아노뿐만 아니라, 로즈(Rhodes), 클라비넷(Clavinet), 신서사이져(Synthesizer)에 이르는 다양한 건반 악기를 연주하고 일렉트로닉스를 적극 활용하여 확장된 재즈피아니스트의 영역들을 제시한다. '이상원'은 'VAM' [Collective1] 에서 수록곡 중 'Joris Teepe' 가 작곡한 "Sir Rashied" 를 제외한 전곡을 작곡, 프로듀싱하여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다.
락 음악으로 기타연주를 시작한 '양윤일'은 재즈를 기반으로 한 자신만의 새로운 사운드를 찾는 데 집중해 왔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어쿠스틱 프리재즈 앙상블 '김치'의 리더로 활동하였고 'VAM'에서는 일렉트로닉스를 이용한 화려한 기타 사운드를 선보인다. 귀국후 재즈 밴드 '박근쌀롱' 의 기타리스트로 활동 중이기도 하며 본인의 트리오를 곧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의 첫 정규음반 'VAM' [Collective1]의 발매는 4월 5일, 정상급 연주자들인 베이시스트 '서영도'와 드러머 '한웅원'이 참여하여 국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