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인 최초 호주 엑스팩터 우승! 2016 유로비전 송콘테스트 호주대표로 참가! 전세계를 감동시킨 한국인 여성 Dami Im (임다미) 세번째 정규 앨범 Classic Carpenters
"충직하고 사랑스러운, 멋진 리메이크 앨범" - Herald Sun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듀오 '카펜터스(The Carpenters)'의 히트곡을 그녀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재해석한 앨범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피아노사운드 (They Long To Be) Close To You, R&B풍으로 재해석한 There's a kind of Hush (All Over The World), 따뜻한 보컬과 재즈 기타 선율 Yesterday Once More, 우아하고 아름다운 하모니 Rainy Days and Mondays 11곡 수록
[엑스팩터] 시즌 종료 직후 임다미는 떠들썩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주는 흥분의 여운과는 별개로 훌륭한 레코딩을 완수해냈다. 결승전에서 소개된 신곡 'Alive'의 경우 호주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해내면서 총 7만 카피를 팔며 플래티넘을 달성한다. 일종의 이력서와도 같은 그녀의 셀프 타이틀 메이저 데뷔 앨범에서는 그 밖에도 U2의 'One', 푸 파이터즈(Foo Fighters)의 'Best of You', 그리고 얼마 전 안타깝게도 세상을 뜬 거장 프린스(Prince)의 'Purple Rain' 등의 명곡들을 소화해내고 있었다. 물론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은 머라이어 캐리의 'Hero' 또한 삽입됐다. 앨범 역시 호주 차트 1위를 차지해내면서 그녀가 현재 어떤 위치에 놓여져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엑스팩터] 참가자로는 최초로 호주 싱글 차트와 앨범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한 첫 사례라고 한다. 이후 2014년도에는 새로운 앨범 [Heart Beats]를 공개 하면서 'Super Love', 그리고 'Gladiator' 같은 싱글들 또한 발표해나갔다. 과거 앨범의 경우 대부분 커버 곡들이었지만 이 앨범의 경우 신곡들로 구성되어 있었고 8곡을 함께 작곡해냈다.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국내 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고, SBS 예능 프로그램인 [스타킹]부터 최근 [복면가왕] 등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 방송에서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기도 했는데, 그녀는 이적과 김동률을 좋아한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2016년도에는 무려 호주를 대표해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됐는데, 그녀는 유로비전 역사상 최초의 동양인 참가자가 됐다. 호주와 한국을 넘어 약 2억명의 유럽권 시청자들을 만난 그녀는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를 통해 비로소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냈다.
이번의 경우 무려 카펜터스(The Carpenters)의 곡들로만 구성된 앨범을 발표하게 됐다. 사실 과거 공연에서도 종종 카펜터스의 곡을 부르곤 했던 지라 어찌 보면 이 프로젝트가 그렇게 낯설지 만도 않은 것 같다. 어린 시절 제목도 모르고 집에서 듣던 노래들이 알고 보니 카펜터스의 곡이었다고 언급했을 만큼 카펜터스의 곡은 그녀에게 있어 일종의 음악적 DNA라 말할 수 있었다. 본 작을 임하는 자세에 대해 카렌 카펜터(Karen Carpenter)의 보컬 톤을 흉내 내려 한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목소리로 이 즐겁고 순수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밝혔다. 사실 카렌 카펜터스는 낮은 저음의 목소리로 부르기 때문에 임다미의 음색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편이다. 앨범 커버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카펜터스의 고풍스러운 로고와 비슷하게 디자인해 놓기는 했다. 임다미의 보컬로써의 역량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지만 한편으로 카펜터스의 곡은 어떤 식으로든 편곡되어도 훌륭하다는 것을 증명해낸 작품이 됐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수많은 노래들이 사라져갔지만 카펜터스의 곡들처럼 현재까지 살아남은 것들은 결국 클래식이라는 지위를 얻게 된다. 한 시대를 부드럽게 감싸는 소중한 카펜터스의 노래를 임다미는 능숙하게 다뤄내면서 자신의 음악적 DNA를 확인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