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이자 영화음악감독 이병우가 13년 만에 내놓는 다섯번째 기타 솔로 앨범 [우주기타]. 이병우는 [내가 그린 기린 그림은(1989)], [혼자 갖는 茶시간을 위하여(1990)] [야간비행(2001)] [흡수(2003)] 이후 주로 영화음악앨범만 발표해왔다.
이번 신보 [우주기타]에는 총 11곡의 기타솔로 곡들이 수록되어있는데, 초현실적이며 어딘지 모르게 묵직한 울림을 간직한 사운드를 구현하여, 무한하고 신비한 우주를 탐험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해 줄 것이다.
기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악을 표현하는 국내 유일의 멀티 기타플레이어,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1호이기도 한 이병우는 클래식, 어쿠스틱, 일렉트릭 기타 연주는 물론 팝, 재즈, 블루스, 락, 발라드의 요소들을 클래식의 바탕 위에서 결합한 기타리스트다.
이병우는 기타리스트뿐 아니라 영화음악 감독으로서 활동하면서 영화가 가지고 있는 희로애락을 녹여낸 음악으로 작품의 감동을 극대화한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국제시장'을 비롯하여 '왕의 남자', '해운대', '괴물', '관상' '장화, 홍련' 등 서른 편에 가까운 영화 음악을 도맡아 2002년 대한민국영화제 음악상, 2003년 한국비평가협회 음악상, 2004년 상하이국제영화제 음악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음악계의 거장인 버나드 허먼, 엔리오 모리코네, 히사이시 조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실상부 우리 나라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