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 [선물집]
평범한 우리들의 일상을 특별한 이야기로 노래에 담아내는 '11월'. 지인들의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들에 '11월'만의 감성을 더해 풀어낸 노래선물 "당신에게 선물이 되는 노래" 시리즈!!
친한 동생의 알콩달콩 연애담을 노래한 "사랑범벅", 어렵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던 지인에게 '11월'이 해주고 싶은 이야기 "그대와 지나가요", 누구나 가지고 있을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사랑 이야기, 당신이 어렵게 꺼낸 지난날의 이야기도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중 하나일 뿐, 함께하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 일상을 열심히 살아내자 격려하는 노래.
2014년 12월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한 '11월', "시골 뮤지션"이라는 별명을 가진 팀이지만 앨범 발매 후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그들이 살고 있는 경기도 양평과 서울 홍대를 넘나들며 다양하고 꾸준한 공연을 통해 인지도와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11월'이 2016년 가을 예정인 정규앨범 2집 발매에 앞서 팬들의 바람을 따라 싱글 앨범으로 2개의 신곡을 미리 선보인다.
별스럽지 않은 우리네 살아가는 이야기들에 단순한듯하지만 감성적인 멜로디를 얹고, 부드럽진 않지만 진심이 묻어나는 음색을 더해 완성시킨 '11월'의 음악은 시골 뮤지션이라는 별명답게 소박하면서도 정이 듬뿍 묻어나는 독특함으로 듣는 이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물한다. 이들의 노래들을 듣다 보면 어느새 딱딱하게 굳어있던 마음이 스르르 풀어져 무장 해제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것이 '11월' 음악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다.
'11월' 역시 묵묵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지인들에게서 노래의 소재를 찾아내거나 그들이 들려주는 에피소드가 '11월'의 또 다른 음악 이야기로 만들어지니 "서로에게 선물이 되는 셈"이라며 이번 싱글 앨범의 소재가 된 두 개의 스토리를 소개한다.
'11월'에게 선물이 된 그들의 이야기 Ⅰ
미국 여행길, "어떤 선물을 사다 줄까?"라고 묻는 남자에게 그의 여자 친구는 "미국 스타벅스의 리얼 아메리카노"라며 별 기대 없이 장난스럽게 대답한다. 그러나 그 말을 흘려 듣지 않고 미국 공항 스타벅스에 들러 아메리카노 한 잔을 텀블러에 담아 여자 친구에게 선물한 그 남자의 닭살 돋는 연애 이야기.
'11월'에게 선물이 된 그들의 이야기 Ⅱ
잊을 수 없고 잊혀 지지 않는, 때로는 의미 없게 느껴지는 순간들.. 그리고 그 순간들이 쌓여 만들어낸 반복되는 하루 하루.. 힘들었지만 곁을 지켜주는 서로가 있어 지금까지 살아왔고, 살아간다며 어렵게 꺼낸 그네들의 지난날 이야기. 누구에게는 이상하게, 특이하게 보일 수 있는 그대들의 그 꺼내기 힘든 이야기도 "그냥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다. 그 평범한 이야기 속 그대와의 날들이 또 그렇게 지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