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 소년 수많은 인디 음악 중 숨겨진 신곡! 오정세의 마음을 대변하던 그 곡 "안녕" 음원 공개!
드라마 속 에피소드에 딱 맞아 떨어지는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인디 음악들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차별화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의 두 번째 OST가 오늘 공개된다. 두 번째 OST로 발표되는 "안녕"은 극 중 옛사랑을 잊지 못하는 39세 구광수(오정세 분)의 테마로 쓰인 곡이다. 잘 나가는 음악방송 PD였던 구광수는 방송 사고로 인생 최대의 위기 상황에 빠진 것도 모자라 놓쳐 버린 운명의 상대와 재회하기 위해 옛 연인 찾기에 나서지만 믿을 수 없이 외모가 변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는 등 번번이 난관에 부딪치고 만다. 게다가 10년 전 자신에게 큰 아픔을 남겼던 주다인(유다인 분)은 홀로 아이를 키우는 이혼녀로 자신의 앞에 나타난 데다가 자신을 모르는 사람처럼 대해 더욱 씁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이런 광수의 마음을 담은 테마곡 "안녕"은 평범한 일상 중 문득 생각나버린 한동안 잊고 지냈던 어느 아름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전해질지 모르는 인사를 담담하게 선율 속에 담아낸 노래이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삽입되어 큰 사랑을 받은 "운 얘기"의 주인공이자 가요, 영화, 드라마 OST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뮤지션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밴드 '옥수사진관'이 참여해 꾸밈없는 가사와 서정성 짙은 멜로디의 음악을 들려 주고 있다. 옥수사진관의 트레이드마크인 담백한 목소리와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랫말,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된 "안녕"은, 비록 아픔을 주었지만 여전히 그 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들, 특히 옛 사랑과 재회한 광수의 애틋한 마음을 대변하면서 한 편의 수필을 감상하는 듯한 감동을 전해 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