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히트 싱글, ‘Worth It (feat. Kid Ink)’의 주인공! ‘데스티니스 차일드’, ‘스파이스 걸스’를 잇는 글로벌 대표 #1 걸그룹 피프스 하모니 Fifth Harmony 정규 2집 딜럭스 에디션 (Deluxe Edition)
앨범 발매에 앞서 빌보드 HOT 100 차트 5위에 오른 Work From Home (Feat. Ty Dolla $ign)을 비롯, 페티 왑 (Fetty Wap), 미시 엘리엇 (Missy Elliot), 카이고 (Kygo) 등 인기 뮤지션 참여!
보너스 트랙 2곡을 포함, 웰메이드 R&B/Pop 넘버 12곡 수록!
2015년 2월에 공개된 피프스 하모니의 첫 정규 앨범 [Refelection]의 반응은 뜨거웠다. 앨범은 첫 주에 총 8만장(그 가운데 6만 2천장이 전통적인 CD판매고로 기록한 것임)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5위로 데뷔했다. 이는 2008년 푸시캣 돌스(Pussycat Dolls)가 [Doll Domination](2008)로 기록한 이후를 기준으로 걸 그룹으로서 미국 시장에서 첫 주에 거둔 가장 많은 판매고였다.) 앨범의 선행 싱글이었던 'Worth It'은 빌보드 Hot 100차트 12위까지 올라가면서 그룹의 역대 미국 내 최고 히트곡이 되었고, 13개국의 음악 차트에서 10위권에 진입하고 12개국에서 골드 이상의 음원 판매를 보이며 이들이 국제적으로 뻗어갈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해 주었다.
전작의 성공 속에서 더 착실하게 준비된 두 번째 정규작 [7/27]
1집의 성공으로 인해 피프스 하모니의 주가는 확실히 상승했다. 2014년과 2015년 연속으로 백악관에서 진행되는 행사들(전자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후자는 부활절 관련 행사)에 초대받아 노래를 불렀으며, 2015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도 참가하여 자신들의 히트곡 ‘Worth It’을 열창했다. 또한 빌보드 매거진에서 진행한 ‘Women in Music’ 행사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얻었다.
그 인기 속에서 지난 2015년 가을, 그들은 두 번째 정규 앨범을 제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맥스 마틴(Max Martin)부터 스타게이트(Stargate) 등의 유명 프로듀서들이 그녀들과 함께 작업한다는 정보가 흘러나왔고, 멤버들도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한다는 이야기도 들렸다. 그리고 몇 개월 동안의 앨범 녹음 작업이 끝난 후, 2016년 2월에 멤버들은 그룹의 앨범 타이틀과 커버를 공개했다. 앨범의 타이틀을 [7/27]로 정한 이유는 바로 이들이 엑스 팩터에서 처음 결성된 2012년 7월 27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앨범의 결과물을 들어보면 첫 앨범에 비해서 댄서블한 팝이고 모던한 전자음이 가득하면서도 더욱 ‘흑인음악’의 영역에 더 가까워진 인상을 준다.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1990년대 주류 R&B 시대 여성 걸그룹들의 보컬 운용과 2010년대식 주류 R&B의 리듬과 비트가 종합적으로 융합된 댄스 팝”이라고 할까. 특히 멤버들의 보컬은 (물론 전작에서도 충분히 R&B적인 창법을 구사했지만) 더욱 소울풀한 감성을 잘 살려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그 감성의 흐름에 물 흐르듯 빠져들게 된다. 특히 비트 면에서 아프리칸 리듬을 클럽지향적 전자음 속에서 잘 녹여 낸 부분 역시 전반적으로 앨범의 흥을 북돋운다.
일단 3월 말에 먼저 공개되어 빌보드 Hot 100 5위까지 올라갔고, 12개국에서 10위권 히트를기록한 앨범의 첫 싱글 ‘Work From Home’은 톡톡 튀는 일렉트로닉 비트를 앞에 내세우지만 편곡은 미니멀하게 가져가면서 멤버들의 보컬을 더 섬세하게 들려준다. ‘The Life’는 에코잉이 강한 전자음과 EDM 스타일의 비트를 활용하면서 트렌디함을 살렸다. 그리고 5월 초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Write on Me’는 트로피컬 하우스 타입의 전자음과 느린 아프리칸 리듬을 전면에 내세운 곡으로 이런 스타일의 비트를 주도하는 노르웨이 출신의 DJ겸 송라이터 카이고(Kygo)가 참여한 곡이기도 하다. 멤버들의 보컬 역시 힘을 빼고 부드럽고 낭만적인 톤으로 들려온다.
나머지 수록곡들 역시 피프스 하모니의 보컬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흥겹고 강력한 R&B/Urban 댄스 팝 트랙들과 여유로우면서도 흥을 가진 그루브를 가진 트랙들로 가득하다. 얼마전 세상을 떠나 세계를 슬픔에 잠기게 했던 흑인음악계의 천재 아티스트 프린스(Prince)의 1980년대 곡들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일렉트로 훵크 트랙이자 미씨 엘리엇(Missy Elliott)의 격한 랩이 가세한 'Not That Kinda Girl' 등이 이런 분위기를 대표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