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소개>
달언니와 함께하는 달달하고 멜랑콜리한 음악여행, My Foolish Heart
싱어송라이터 달언니의 솔로 프로젝트,
달언니와 말랑씨의 정규앨범 <My Foolish Heart>이다.
2011년 첫 싱글 ‘가을 하늘’을 시작으로 팝재즈를 기반으로 한 싱글을 발표하며
홍대 인디씬을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달언니와 말랑씨의 이번 음반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시 봄으로 이어지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사랑의 기쁨과 아픔을 각각의 드라마로 담은 10곡의 노래가 수록되어 있다.
모던록 밴드 타다(Tadah)의 보컬로 폭발적인 가창력과 강력한 사운드를 들려주던
달언니의 순수하고 멜랑콜리한 감성을 가득 담고 있다.
봄과 함께 시작하는 사랑을 노래하는 첫 곡 'Spring Breeze'를 시작으로
듣는 내내 간질거리는 사랑노래 ‘배꼽이 간지러워’,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돋보이는‘느림보’,
타이틀 곡인 'My Foolish Heart'가 사랑의 기쁨을 노래하며
음반의 전반부를 채우고 있다.
춤추듯 넘실대는 스트링 연주와 달언니의 독보적인 보이스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My Foolish Heart'는 쉽게 사랑에 빠져버리고
이내 사랑의 바보가 되어 버리는 마음을 아름다운 선율에 실어 연주한다.
한 편의 동화를 노래하는 여름 트랙‘바다에 떨어진 달님’은
영혼을 정화해주는 정수기같은 맑고 순수한 곡이다.
하늘로 같 친구를 그리는 ‘가을 하늘’과
달언니의 은사이기도 한 포크음악의 대부 이정선의‘외로운 사람들’이 가을 트랙으로 이어진다.
그동안 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를 해 온‘외로운 사람들’은
달언니와 오랜 호흡을 맞춘 재즈피아니스트 김선희의 섬세하고 감성적인 연주로 잔잔한 감동을 준다.
이어 은유적인 가사와 아코디온,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사랑, 그 생채기’가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유일한 겨울 트랙인 ‘애’는 보컬, 피아노, 첼로의 절제된 연주가
사람의 감정선의 끝을 건드려 눈을 감고 들으면 곡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앨범의 마무리는 인생은 해피엔딩이길 기원하며 다시 봄을 노래하는
경쾌한 스윙곡 ‘만나서 반갑습니다’를 새롭게 편곡해 담았다.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피아니스트 곽원일은
치밀하고 세련된 스트링 편곡으로 음악의 완성도를 높혔고,
자타공인 최고의 드러머 임주찬, 커먼그라운드의 멤버 서대광(트럼펫), 김중우(색소폰),
배우 박신혜의 친오빠인 떠오르는 기타리스트 박신원 등 최고의 연주자들이 세션으로 참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