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칩스 (Mr.Chips)'의 두 번째 싱글 앨범 [Moby Chip].
미니멀하고 어쿠스틱한 감성을 기반으로 그들의 진솔한 가사와 멜로디를 전달했던 지난 앨범 [Yellow Chip]에 이은 두 번째 싱글 앨범 [Moby Chip]. 앨범명을 [Moby Chip]이라고 붙인 만큼 '미스터칩스'의 사운드는 조금 더 거대해졌다. 그들의 강점인 가사와 멜로디에서의 대중성은 그대로 이어오면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덧입혀 새로운 음악에 대한 그들의 시도가 엿보인다. 이번 앨범은 뮤지션 김사랑이 믹싱과 마스터링에 참여해 '미스터칩스'가 추구한 사운드에 그 완성도를 높였다.
01. "Love is"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첫 곡으로 일상 속에서 평범한 모습으로 그려본 흔하지만 어려운 단어인 '사랑'에 대한 고찰을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으로 풀어보았다.
02. "긴 하루"
집에서 하루 종일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강아지의 시선에서 만든 노래. 다른 관점으로서 연인 사이의 사랑 노래라고 생각하면서 들어봐도 좋을 것 같다고.
03. "모래시계"
지나간 사랑을 모래시계 뒤집듯 되돌릴 수는 없을까? 이별의 아픔을 시적인 가사와 무게감 있는 사운드로 표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