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zeblue (헤이즈블루)' [Soulmate (소울메이트)]
'헤이즈블루' 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로 스스로를 표현하고자 하는 의도로 2013년 결성된 팀이다. 아지랑이, 혹은 뿌연한, 아련한을 뜻하는 헤이즈는 특정한 장르나 스타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에 블루가 갖고 있는 새롭고, 모던한 이미지가 합쳐 져 그들의 지향하는 바를 표현하고 있다.
곡의 작사, 작곡, 기타, 노래, 편곡을 담당하는 김지혜와 베이스와 편곡을 함께하는 안성진이 팀의 주축이 되어 현재 건반 위수현, 드럼 이주성이 함께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밴드의 포맷을 갖고 있지만, 작곡, 편곡, 리듬 등에 있어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음악에 담고자 한다. 사랑과 이별, 자아에 대한 고민과 세상을 보는 시각, 살면서 느끼고 생각하는 인생관을 음악에 오롯이 담아 내는 것이 '헤이즈블루' 의 목표이다.
첫 앨범의 타이틀곡인 "소울메이트 (Soulmate)" 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설레임과 풋풋한 마음을 우산과 스웨터에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영혼의 짝을 찾는 따뜻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귀에 감기는 기타 리프와 그루브한 바운스 리듬, 창의적인 코러스 라인이 곡의 통통 튀는 느낌을 배가시킨다.
두 번째 싱글 곡인 "다이빙 투 스프링 (Diving To Spring)" 은 봄으로 다이빙을 한다는 독특한 발상으로 봄이 주는 화사하고, 경쾌한 느낌을 담은 곡이다. ‘오늘은 다시 오지 않’는다는 후렴구의 가사는 짧아진 만큼 아쉬운 봄날을 우리의 삶에 투영하여 매 순간을 즐기며 살자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두 곡 모두 작사, 작곡에 김지혜, 편곡에 김지혜, 안성진이 함께 했고, 녹음 및 믹싱과 마스터링은 박진규가 맡았다. .... ....